학회개요    현 학회장인사말    연혁    임원소개    학회조직    학회회칙    포상규정    연구윤리헌장    연구윤리규정
> 학회안내 > 현 학회장인사말
 
 
 
 
존경하는 중국인문학회 회원 여러분

연구와 교육에 여념이 없으신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2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회장의 직책으로서 학회의 교류 및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된 전남대학교 김태완입니다.

작금 인문학의 위기를 언급하지만, 이는 인문학이 인류의 역사와 함께 살아오는 동안 스스로는 ‘번영’ 혹은 ‘융성’보다는 오히려 ‘위기’라는 단어와 동행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위기’ 자체가 인문학이 줄곧 비판과 제시의 역할을 굳건히 해 왔으며 그러함에도 그 목숨을 잃지 않고 현재까지 맥의 근본을 이어 왔다는 증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른바 ‘위기’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진통이었으며, ‘중국’ 인문학 또한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이 시대의 키워드로 Data, Network, AI 즉 DNA를 거론합니다.
Data는 인간이 유구한 역사와 함께 축적하고 빚어낸 유산이자 창작입니다.
AI는 현재의 수단과 방법을 넘어 미래의 방향과 지평까지 제시하는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갈등입니다.
이때 이 둘 사이의 갈등을 비판하고 분석하는 고리가 Network이며, 곧 인문학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비로소 인간이 인간다운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는 유연한 지평이자 진실한 창조일 것입니다.
중국인문학도 인문학의 범주 안에서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중국인문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후 올해 43년째이니 바야흐로 반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그리고 세계적인 학술 교류와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연구자분의 참여와 협력으로 학회는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연구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회원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학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16일

중국인문학회 회장 김태완 拜上